Photograph
2015.06.10 Trompet Straat.
2015.06.10 Trompet Straat.
2015.09.122015.06.10SONY A7ii Delft (델프트) TROMPET STRAAT. 정말로 트럼펫이 연주될 것만 같이 산뜻했던바로 그 마을, 그 길.추억하는 것만으로도 그곳을 걷고 있는 듯노랫소리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2015.06.20 여행
2015.06.20 여행
2015.07.172015.06.20 SONY A7ii Venice (베네치아) 여행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여행자의 뒷모습. 자유로운 발걸음 설렘을 향한 발자국. 가장 아름다운 순간 가장 아름다운 거리를 지나는 당신 그리고 나. 우리의 오늘에 감사하며
2015.06.28 Hallstatt
2015.06.28 Hallstatt
2015.07.152015.06.28 SONY A7ii Austria Hallstatt (할슈타트) 거대한 손길이 빚어낸 아름다운 산과 호수 그리고 그 사이 자그마한 인간의 손길이 만들어낸 작은 다리. 인간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무언가는 자연과 고스란히 어울리는 위대함을 지닌다. 어쩌면 사진을 건드려서 극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좀 자르고 다듬으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어딘가 이 풍경은 내가 본 그대로 최대한 인위적인 손길을 최소화하여 이 사진 또한 자연과 가까워지고 싶다. 극적인 효과가 연출하는 사로잡음은 없을지 모르지만 곱씹고 곱씹을수록 더욱 깊은 감동이 다가온다. 화려하고 자극적이진 않으나 마음속에 잔잔히 오래 머문다. 이곳에 와 이곳 저곳 거닐며 느껴지는 것은 음악은 정말 사람의 삶..
2015.06.15 연인
2015.06.15 연인
2015.07.152015.06.15 SONY A7ii Firenze (피렌체) 아름다운 피렌체의 밤거리 그 안의 수많은 행복들 그 중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지나는 두 사람. 맞닿은 손, 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보며 미소를 띄우는 남자. 오늘 그들의 추억을 바라볼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2015.06.06 Kyra & Djaimy
2015.06.06 Kyra & Djaimy
2015.07.152015.06.06 SONY A7ii Delft (델프트) Kyra & Djaimy
2015.06.06 당근
2015.06.06 당근
2015.07.152015.06.06 SONY A7ii Delft (델프트) 당근
2015.06.04 평야
2015.06.04 평야
2015.07.152015.06.04 SONY A7ii Kinderdijk (킨더다이크) 길고 긴 킨더다이크의 평야. 어느 하나 솟아있는 땅이 없는 이곳은 작게 쌓아올린 무언가에 더욱 의미를 더하게 한다. 무리 지어 떠도는 오리 초원에 누워 낮잠을 청하는 젖소 그리고 드넓은 평야에 홀로 우두커니 서있는 이 작은 집 하나까지도 깊은 생명력을 불어넣는 아름다운 평원. 잠잠히 이 길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이 작은 아름다움에 동화되어 마치 가장 익숙한 길을 걷는 듯한 인간 본연의 평안함에 마주한다. 세상의 갖가지 정보와 마주하지 않아도 무엇 하나 빠르지 않아도 무언가로 나를 치장하지 않아도 그저 평안함과 사랑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면. 그런 하루가 우리의 땅, 마음에 허락될 수 있다면.
2015.06.03 암스테르담
2015.06.03 암스테르담
2015.07.152015.06.03 SONY A7ii Amsterdam Vondelpark 암스테르담 폰델공원 이 길을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6.27 할슈타트
2015.06.27 할슈타트
2015.07.152015.06.27 SONY A7ii Hallstatt (할슈타트) 배낭 없이 삼각대도 없이 그렇게 숙소에서 나와 이곳저곳 남들이 바라보지 못한 무언가를 바라보는 아름다움에 정처 없이 한참을 떠돈다.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인 할슈타트 나의 모든 여정이 마치 이 작은 다리를 걷는 듯 한없이 아름답고 더없이 소중하나 덧없이 짧고 더 이상 머물 수 없이 그렇게 마무리되어간다.
2015.06.12 음악
2015.06.12 음악
2015.06.142015.06.12 SONY A7ii Brugge (브뤼헤) 정형화된 전형적 복지 국가의 모습을 지닌 네덜란드를 지나 허름하고 오래된, 마치 중세시대에 온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벨기에에 도착하였다. 벨기에 서쪽 끝, 중세의 향기를 잔뜩 머금은 도시. 상상 속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 Brugge 작고 소박한 골목 하나 하나가 그리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 마을은 지도 없이, 계획 없이 그저 이곳저곳 발 닿는 대로 떠도는 나에게 생각지도 못한 놀라움과 설렘, 그리고 아름다움을 선사하였다. 그렇게 한시간, 두시간 거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정처 없이 브뤼헤를 거닐다 길 건너에서 아코디언을 부는 할아버지를 보았다. 카메라를 들고있는 내가 우두커니 서서 바라보고 있으니 돈을 내지 않으면..
2015.06.04 삶
2015.06.04 삶
2015.06.082015.06.04 SONY A7ii Kinderdijk (킨더다이크) 드넓은 초원과 풍차 그리고 젖소. 이곳에 와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결국 모든 인간의 지향점은 '자연' 이라는 것. 세상의 갖가지 정보와 마주하지 않아도 무엇 하나 빠르지 않아도 무언가로 나를 치장하지 않아도 그저 평안함과 사랑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면. 그런 하루가 우리의 땅에 허락될 수 있다면.
2015.06.04 자매
2015.06.04 자매
2015.06.082015.06.04 SONY A7ii Kinderdijk (킨더다이크) 꽃을 따서 달려와 동생 손에 쥐어주는 언니. 이 순간 '함께' 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두 아이야. 너희의 앞으로 모든 나날이 오늘과 같이 더없이 아름답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