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일본여행 Part.2 (1일차 - 오사카로)
떠나는 날 (2013.2.17)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설레는 마음을 안고서 김포국제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교회가 광화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5호선을 타고 한번에 공항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 첫 여행. 국제선이 적혀있는 안내판마저 신기합니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후 안내판을 따라 항공사 창구로 향하였습니다.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다 겨우겨우 제주항공 카운터를 발견하고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창구에서 탑승 수속을 밟은 후 표를 받고 출국수속을 밟으러 갔습니다.
- JJA 7C 1482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가 보입니다.
출국 수속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간단히 엑스레이 통과 후 여권을 보여주니 바로 통과가 되었습니다.
수속을 전부 마친 후 시간을 보니 아직 비행기탑승시간까지는 1~2시간가량 남더군요
그래서 그 시간을 이용해 일본 출입국카드도 작성하고 면세점도 이곳저곳 둘러보았습니다. (김포공항은 작아서 그런지 별로 볼만한 건 없었습니다.)
비행기 시간은 약간 지연되어 2시 30분 7C 1482 오사카행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비행기를 탑승한지 한 시간 남짓 된 3시 40분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 통신사 캐리어에 일본 통신사 SoftBank 가 보입니다.
- 비행기에서 내린 후 서서히 일본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모노레일을 타고 입국 심사장으로 이동합니다.
-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환영한다는 안내문이 절 반깁니다.
- 간사이 공항 내부입니다. 아주 넓으며 밝고 화사한 분위기입니다.
- 간사이공항을 나와 난카이 선을 타기 위해 간사이공항역으로 이동합니다.
- 난바 역까지 가는 난카이 선은 890엔입니다.
- 열차 창밖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 난카이선 내부입니다. 한국의 전철보다는 폭이 좁습니다.
- 난바 역 내부 안내는 한국어로 잘 되어 있습니다.
- 난바 역 내부, 화려한 광고들이 눈에 띕니다.
- 신사이바시
난바 역 도착 후 번화가인 신사이바시로 이동하였습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가 커다란 돔으로 뒤덮여있어서 비가와도 우산 없이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때 어마어마한 규모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답니다.
사진으로도 보이시겠지만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무지 길구요 ㅎㅎ
- 신사이바시 옆쪽 사이사이 골목길은 소박한 멋이 있습니다.
-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입니다. 한국과 다르게 이곳은 애플에서 직접 운영합니다.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며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서비스의 질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이곳에서 아이패드 리퍼를 받고 왔답니다 ^^ 언어도 안 통하는데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애플 직영이라 그런지 정말 좋았습니다.
- 밤이 되고 돔에서는 햇빛이 더는 들지 않습니다. 간판들이 더 환해 보입니다.
- 신사이바시 옆 골목. 가로등이 아름답습니다.
- 최대 번화가인 도톤보리가 보입니다. 정말 화려합니다.
- 사진으로 많이 보던 글리코 아저씨가 보입니다! ㅎㅎ 1935년에 설치되었고 한자리를 계속 지켰답니다. (몇십 년째 벌서고 계시네요.. ㅎ...)
- 도톤보리에서 사 먹은 다코야키입니다! 문어 간판에 압도되어서 자연스레 들어갔죠...
뜨거웠어요...(그래도 맛은 최고였습니다ㅎㅎ)
- 도톤보리 강의 야경이 보입니다. 번화가 바로 뒤에 있는데도 조용하고 소박합니다.
- 도톤보리에서 걷다 보니 아주 작은 골목길에 들어섰습니다.
바로 옆이 그렇게 큰 번화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고 좁으며 소박했습니다.
- 그 골목에는 법선사라는 신사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일본에는 어디든지 신사가 있다고 합니다.
- 밥을 먹으러 난바 역 근처로 이동하였습니다.
난바 역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현수막이 보이네요.
- 어두운 밤의 난바 역은 은은한 야경을 자랑합니다.
규모도 엄청난데다가 건물 자체도 참 아름답습니다.
- 학교 후배가 추천해준 저렴한 규동 체인점인 마츠야에 갔습니다.
- 소고기덮밥을 시켜 먹었습니다. 가격은 250엔으로 저렴했습니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
- 밥을 먹은 후 다시 글리코 아저씨 보러와서 한 장 찰칵! (찍어주신 한국분 고맙습니다 ^^)
- '카니도라쿠'라는 음식점의 간판입니다. 글리코와 더불어 도톤보리의 명물이죠 ㅎㅎ
맛있게 생겼습니다...
- 도톤보리의 한복판.
자전거가 많은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정신없이 돌아다니다보니 첫날이 끝났습니다.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는 정말 크고 화려한 번화가였습니다.
이것저것 볼거리도 참 많았고 먹거리도 많았습니다.
2일차에는 오사카와 고베를 둘러보았습니다.
2일차는 Part.3 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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