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일본여행 Part.3 (2일차 - 오사카성 그리고 고베로)
둘째날 아침.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그칠 줄 모릅니다.
2일차나 3일차 중 날씨 좋은 날 교토에 가려 하였기 때문에
교토 일정은 3일차로 미루었습니다.
그리고 2일차에는 오사카와 고베를 둘러보았습니다.
- 호텔 창밖으로 흐린 오사카의 모습이 보입니다.
- 비가 내리는 오사카의 길거리.
사람들이 각자 우산을 쓰고 걸어갑니다.
- 가로등과 간판으로 밝게 빛나던 골목의 모습은 저물고 흐린 날씨에 소박함만 담고 있습니다.
- 엄청난 유동인구를 자랑하던 신사이바시
이곳도 역시 차갑고 한산한 아침기운이 감돕니다.
- 아침은 간단히 카페에서 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 메뉴를 주문하면 음료와 번호표를 먼저 줍니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직원이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 제가 좋아하는 새우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이스티는 기대한 것과 다르게 매우 쓴 맛이었습니다 ㅜㅜ...
다 먹은 후 곧장 오사카성으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 신사이바시역
제가 타야 할 '나가호리 츠루미료쿠치센'이 보입니다.
- 미도스지센의 모습입니다.
저는 나가호리 츠루미료쿠치센을 타야하기 때문에 끝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미도스지센 끝으로 와보니 앞으로 쭉 더 가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 나가호리 츠루미료쿠치센 탑승을 위해 대기합니다.
나가호리 츠루미료쿠치센은 오사카성이 있는 오사카 비즈니스파크까지 한번에 갑니다.
- 오사카 비즈니스 파크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역은 다른 역과 달리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밖으로 나오니 일본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 왼쪽 끝에 오사카성의 모습이 자그마하게 보입니다.
- 작은 횡단보도라 그런지 요놈을 눌러야 신호가 바뀝니다.
그것도 모르고 사진만 찍으며 대기하다 반대쪽에 걸어오는 일본 여성분이 절 보고선 대신 눌러주셨습니다...
눌러주시곤 유유히 가시던 길 가시는 일본 여성분 뒷모습에 "아리가또!!" 라고 소리쳤습니다 ㅎㅎ... (들으셨을지...)
- 길을 건너면 요런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굉장히 큰 강이 오사카성 옆에 흐릅니다.
- 별표시가 되어있는 곳이 현위치입니다.
오사카성 공원 내부로 진입합니다.
- 오사카성 공원 내부로 진입하자마자 오사카에서 가장 큰 공연장인
'오사카성 홀'이 보입니다.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많이 열린다고 합니다.
- 비가 많이 내려 길이 젖어있습니다.
- 오사카 성 북쪽의 바깥쪽 해자입니다.
규모가 아주 크고 잔잔합니다.
*해자 :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곳.
[출처] 해자 | 두산백과
- 해자 옆쪽으로 나무들이 길게 서 있습니다.
- 아오야몬 문입니다.
토쿠가와 이에야스가 오사카성을 재건하던 1960년대 세운 문이라고 합니다.
오사카성과 외부를 연결하는 출입문 격입니다.
- 문을 지나니 오사카성이 한층 가까이 보입니다.
- 매화가 피어있는 매화림을 통해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 매화림은 일본 특유의 소박한 멋이 묻어납니다.
- 매화가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 오사카성 곳곳에 있는 해자에는 청둥오리가 유유히 헤엄쳐 다닙니다.
- 어디에나 신사가 있는 일본
오사카성 역시 신사가 있습니다.
'호코쿠 신사'입니다.
- 신사의 모습입니다.
사람의 발길은 그리 잦지 않습니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의 모습입니다.
- 신사에서 나와 천수각쪽으로 이동합니다.
천수각에 가기 전 사쿠라몬 문앞에 있는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 물이 없는 건지 잔디만 무성합니다.
- 사쿠라몬 문으로 들어가니 성내에서 가장 큰 거석인 '다코이시 거석'이 있습니다.
면적 59.43㎡, 평균 두께 90cm, 무게는 약 130톤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오사카 시립박물관의 모습입니다.
- 오사카성의 중심인 오사카성 천수각이 보입니다.
천수각에 들어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만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입니다.
- 천수각 입구에서 올려다보니 훨씬 높게 느껴집니다.
- 천수각에 입장합니다.
내부에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 천수각 꼭대기에 올라가면 오사카 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 천수각 앞에서 한장!
우산에 가려서 어둡게 나왔습니다
- 오사카성 밖으로 나갑니다.
비가 많이 내려 땅에 물이 고여있습니다.
- 이쪽에도 있는 해자
규모가 아주 큽니다.
잔잔하고 고요한 멋이 있습니다.
- 오사카성 밖으로 나오니 오사카 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궁금해서 관람해보기로 하였습니다 ㅎㅎ
- 제일 끝 층으로 올라가 한층 한층 내려오며 관람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는 오사카 역사박물관은
층마다 각각의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층을 내려올 때마다 근대화되어갑니다.
- 섬세한 조각들도 눈에 띕니다.
- 밑으로 내려올수록 점점 근대화가 되어갑니다.
- 이제 자동차도 보입니다!
- 복장까지 근대화가 되어갑니다.
(밑에 두 장은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하여 노이즈가 좀 있습니다.)
- 한층 한층 내려올 때마다 오사카 시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오사카 역사박물관에서 나왔습니다.
오사카의 나머지는 밤에 관광하기로 하고 고베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코스모스퀘어 방면 주오센을 타고 구조역까지 갑니다.
- 구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 일본의 전철은 꼭 기관사가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체크한 뒤 출발합니다.
- 구조역에서 한신 난바센을 타러 갑니다.
역 사이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구조역에서 나와서 한신전철 구조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안내판에 도착지인 고베(산노미야) 가 보입니다.
- 12시 살짝 넘긴 시각 한신 난바센을 기다립니다.
- 한신 난바센 내부는 상당히 한적합니다.
- 열차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우리나라 시골의 모습과 다를 바 없습니다.
- 산노미야역(고베)에 도착하였습니다!
- 산노미야역 내부는 엄청나게 넓습니다.
출구도 많고 유동인구도 상당합니다.
- 엄청난 규모에 이래저래 길 찾느라 상당히 애먹었습니다 ㅜㅜ
- 산노미야역 내부에는 각종 음식점도 입점해 있습니다.
- 라멘 전문점에서 식사하기로 하였습니다.
- 미소라멘과... 볶음밥?
미소라멘을 골랐더니 다른건 필요없느냐고 물으시길래 얼떨결에 시켜버렸습니다...
그런데... 맛있었습니다...
- 겨우겨우 출구를 찾아 고베 산노미야에 도착하였습니다!
오사카성을 관람하고 고베로 가는 길
혼자 이곳저곳 구석구석 돌아다니니 다리 아픈줄도 모르고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ㅎㅎ
이국적인 분위기의 고베는 Part.4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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