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일본여행 Part.4 (2일차 - 고베 산노미야 그리고 오사카의 밤)
'일본속의 유럽'고베 도착
고베 산노미야에 도착한 후 기타노이진칸 거리로 갔습니다.
기타노이진칸 거리는 일본과 유럽풍이 공존하는 거리입니다.
고베 항을 통하여 유럽의 문물이 깊숙하게 자리 잡았기 때문이죠
제가 산노미야에 갔던 날은 비가 많이 내려 먹먹한 분위기를 자아냈답니다.
- 산노미야역에서 얼마 걷지 않아 벌써 고베의 느낌이 다가옵니다.
- 어딜 가나 신사가 있는 나라 일본
고베에도 역시 곳곳에 신사가 있었습니다.
- 한적한 고베의 거리에 비가 내려 먹먹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 길을 걷다 보니 아까 보았던 신사의 옆쪽이 보였습니다.
- 신사 앞이라면 꼭 있는 '도리이'
도리이는 '하늘 천(天)' 을 뜻한다 합니다.
일본다운 발상이랄까요
- 주황색으로 물든 도리이는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참배를 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 고베에서 유명한 '니시무라 커피 전문점'입니다.
전통이 오래되었다 합니다.
- 일본 가정집의 모습입니다.
- 이국적인 분위기의 기타노이진칸 거리는 가끔 일본임을 잊게 만듭니다.
- 정말 아름다운 거리입니다.
유럽 같으면서도 일본스럽달까요
걷는 내내 거리에서 눈을 땔 수가 없었습니다.
- 이 갤러리는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노출 콘크리트로 대변되는 안도 다다오
그래서 이 건물은 그의 건축물 중 노출 콘크리트가 아니어서 유명하다 합니다.
- 고베에서 유명한 스타벅스입니다.
초록지붕의 2층 양옥집을 개조해 만들었다 합니다.
- 정말 유럽 같은 고베의 거리.
흐린 날 은은하게 빛나는 전등들이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하얗고 아름다웠던 건축물
정말 유럽을 연상시킵니다.
- 거리에 있는 장식물들도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 지나가다 사 먹은 녹차아이스크림!!
맛있었습니다!!
- 정말 유럽 같은 거리죠?
눈에 보이는 길마다 전부 아름다워서 들어가 보고 싶었습니다...
-녹색의 집 앞에 있는 색소폰 부는 아저씨!
옆에 앉아서 한 장 찍고 싶었습니다...
- '녹색의 집'입니다. 입장료는 600엔
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 녹색의 집 정원!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정원입니다.
- 정말 녹색으로 전부 칠해져 있는 녹색의 집
- 기타노이진칸 거리에는 이곳저곳 웨딩샵이 있답니다.
유럽풍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이 건물 또한 웨딩샵이랍니다.
- 한적한 거리는 평온하기만 합니다.
- 유럽 같으면서도 어딘가 일본스러운 집
이렇듯 고베는 일본과 유럽 중간 어딘가에 있는듯합니다.
- 저 끝에는 또 어떤 모습의 거리가 있을까요?
길을 걷는 내내 모든 것이 궁금하고 신기했습니다.
- 저 아래부터 전등이 켜지나 봅니다.
은은한 전등이 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 아기자기한 옷가게입니다.
- 교회나 성당으로 보이는 건물입니다.
일본에서는 교회가 참 드뭅니다.
- 좁은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또 신사가 하나 있습니다.
정말 어딜 가나 신사는 있는듯 합니다.
- 갈림길 사이에 있는 건물입니다.
이탈리아 국기가 붙어있습니다.
- 어딜 가나 찍고 싶어지는 고베의 거리
고베항 근처는 둘러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야경을 보기에는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오사카로 가서 온천과 야경을 즐기기로 하였습니다.
- 산노미야역 내부
이제 고베와 작별할 시간입니다.
-다시 오사카로 왔습니다.
호텔에 들러 짐을 몇 개 내려놓고 나니와노유 온천으로 향하기로 하였습니다.
- 나니와노유 온천으로 향하던 중 옆으로 보이던 골목길
일본 시민의 소박한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나니와노유 온천은 건물 옥상에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 문을 열고 나가면 노천탕이 있습니다.
온천에 몸을 담그고 나니 피로가 녹아내렸습니다.
- 온천을 마치고서 오사카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햅파이브 대관람차'를 타러 갔습니다.
- 우메다 헵파이브 빌딩 내부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상어모형이 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큽니다!
- 헵파이브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ㅜㅜ
- 두근두근 두근두근
- 두근두근!!!
- ??????????????????????
??????????????????????
아...
설명 안할거에요
알아서 읽어보세요...
- 아쉬움을 뒤로하고 밖으로 나오니 건물 옆에 있는 나무들이 전등으로 장식되어있었습니다.
- 요도바시 우메다 입니다.
각종 전자제품을 파는 곳이지요.
이곳은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서 야경을 관람한 후 들렸습니다.
- 우메다 스카이 빌딩으로 가던 중
가수로 보이는 어떤 여성분이 길거리에서 노래를 하고 계셨습니다.
잠깐 멈춰 서서 듣고 갔습니다.
- 목적지인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 보입니다.
- 일본에는 시내 곳곳에 열차가 지나다닙니다.
-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 도착하였습니다.
엄청나게 높습니다!
- 우메다 스카이 빌딩을 알리는 전광판이 보입니다.
-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최고 볼거리
공중정원
173m 높이에 위치해 있는 명소입니다.
- 설레는 마음을 안고서 걸어갑니다.
- 에스컬레이터 경사가 매우 가파릅니다.
- 에스컬레이터 옆 작은 창밖으로 작아진 건물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인 공중정원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 처음 올라가자마자 감탄을 금하지 못하였습니다.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오사카 시내의 야경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광활하였습니다.
- 한국인 연인이 계시길래 찍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바람에 머리가 휘날렸습니다...
-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비가 내린 후 차가운 날씨에
바람도 쌩쌩 부는 추운 곳이었지만
추위 따위는 잊어버릴 만큼 환상적이고 경이로운 곳이었습니다.
30분을 넘게 혼자서 서성이며 사진만 해도 백 장이 넘게 찍었던 장소입니다.
-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역시 급격한 경사입니다.
- 형형색색 분수가 보입니다.
- 우메다 스카이 빌딩을 나와서 다시 요도바시 우메다 근처로 왔습니다.
이번엔 한번 들어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 휴대폰이나 전자제품에 관련해서는 정말 없는 것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휴대폰 액세서리만 해도 어마어마한 양의 종류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 악명높은 일본 제1통신사 NTT docomo
악명 그대로 추노마크를 크게 새겨놓았습니다.
(갤럭시 S3 입니다)
- 갤럭시 탭 역시 추노...
- 요도바시 우메다를 나와서 숙소 근처인 도톤보리로 이동하였습니다.
도톤보리강에 빗물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 늦은 밤이라 마땅한 음식점을 찾지 못하고 맥도날드에 왔습니다.
최근 엔화 환율이 많이 떨어져서 맥도날드 버거의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이렇게 2일차를 마치고 지친 몸을 끌고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2일차는 오사카성과 고베, 그리고 오사카의 야경을 보았습니다.
전혀 예정하지 않았던 고베도
기대를 잔뜩 했었던 오사카의 야경도
어느 하나 즐겁지 않았던 것이 없었습니다.
3일차는 가장 기대하던 교토에 갔습니다.
교토는 Part.5 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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