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일본여행 Part.6 (금각사와 기요미즈데라 그리고 아름다운 교토의 거리)
료안지에서의 관광을 마치고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금각사'로 이동하였습니다.
금각사는 말 그대로 금으로 되어있는 절인대요
매년 일본 자국민의 세금을 거두어 보수한다 합니다.
- 금각사의 입구
금각사는 료안지에 비해 관광객이 참 많습니다.
이곳에서 참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 금각사 관광안내도
금각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림으로도 노라네요 ㅎㅎ 기대가 됩니다.
- 일본 전통복장을 입고 단체로 견학을 온 일본 아이들
역시 교토는 자국민들도 관광을 많이 옵니다.
- 료안지와 마찬가지로 이곳도 역시 바닥에 자갈이 있습니다.
- 금각사의 입장권입니다.
부적같이 생겼습니다.
- 금각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금으로 온통 칠해져 휘황찬란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규모는 보통입니다.
- 이곳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출입금지라길래 그냥 보고만 지나갔습니다 ㅜ
- 금각사 앞에서 외국인 연인 한 쌍이 사진을 찍고 계시길래 가서 한 장 부탁했습니다.
단체로 오신 분들이 사진을 찍느라 한 장 찍기까지 한참 걸렸습니다 ㅜ
- 금각사 뒤편입니다.
정면보다 훨씬 가까이서 보입니다.
- 아름다운 작은 오솔길의 모습에 걷는 내내 감탄하며 걸었습니다.
다른 관광객분들도 이것저것 찍느라 여념이 없으신 걸 보면 저만 그런 건 아니었나 봅니다 ㅎㅎ
- 이곳도 참배를 하는 곳입니다.
정말정말 이곳저곳에서 많이봅니다.
금각사는 이걸로 관광이 끝났습니다.
다음은 '기요미즈데라'로 이동합니다.
- 교토의 버스입니다.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리는 일본버스
자꾸만 착각하게 됩니다...
- 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전통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양옆으로 펼쳐져 있는 전통 상점들은 일본 특유의 소박함으로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 이곳엔 기모노를 체험할 수 있게 빌려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모노를 입은 여성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하였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입장하였습니다.
- 천장에 달린 장식이 특이합니다.
아마 불이 켜지겠죠??
- 오토타키폭포
각각의 물줄기가 학업, 건강, 연애를 상징한다 합니다.
정말 일본다운 발상입니다 ^^
- 저곳은 지슈진자라고 합니다.
저곳은 둘러보지 않았습니다. (계속 걸어만 다녀서 상당히 지쳤습니다 ㅜㅜ)
- 길을 따라 걷다 보니 한눈에 보이는 기요미즈데라의 모습.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벚꽃이 만개한 봄이나 눈이 소복이 쌓인 한겨울에 왔으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ㅜㅜ (이번 일정 내내 느끼는 점입니다...)
- 한국인 아주머니 두 분이 보이길래 한 장 부탁했습니다.
혼자 왔다고 하니까 왜 혼자 왔느냐며 다그치셨습니다 ㅜㅜ
- 정말 일본은 이곳저곳 신을 모시는 곳이 참 많습니다...
- 벌써 꽃이 피나봅니다.
아직 피지 않은 꽃들이 더 많긴 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기요미즈데라에서 나와 다시 내려갑니다.
사람들이 무지 북적거립니다.
- 내려가는 길 옆으로 보이는 니넨자카(二年坂)
니넨자카에서 넘어지면 2년밖에 못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서워서 저곳은 안 가기로 하였습니다...
는 무슨....
유명하고 아름다운곳인줄 미처 몰라 찍기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 한참을 걸어 하나미코지도리에 도착하였습니다.
건축 보존구로 지정된 하나미코지도리는 18~19세기 일본 교토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양옆으로 보이는 옛 건물들은 찻집 또는 레스토랑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하나미코지도리의 옆길
어딜 둘러봐도 일본의 옛 전통이 가득합니다.
- 들어가서 뭐라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여기 있는 찻집, 음식점은 모두 비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때문에 체념하고 다음 관광지인 기온신바시로 터벅터벅 걸어갔습니다...
- 기온신바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건축 보존구로 지정된 기온신바시는 에도시대의 전통을 그대로 담아냅니다.
- 이곳 역시 술집과 찻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직 영업시간이 아닌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 또 보입니다
뭔지는 다들 아시죠?
- 골목골목 옛 교토의 소박함을 그대로 담고 있는 기온신바시
- 배경이 마음에 들어서 한 장 찍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배경을 가려버렸군요
- 기모노를 입고 영업을 준비하는 한 여인
- 이곳저곳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이 거리의 야경이 참 아름답다는데
그냥 돌아와 버렸습니다... (방금 알았거든요. 야경 예쁘다는 거...)
- 옆에서 관광하시던 일본분들의 대화내용에 의하면 일본의 전통여관인 '료칸' 이라고 하던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물이 졸졸 흐르고 있는 하천 위로 문까지 이어져 있는 다리의 모습
기온신바시에 있는 모든 것들은 마치 하나처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번 여행일정 중 가장 힘든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교토일정이 가장 즐거웠고 좋았던 이유는
교토에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 어우러져 일본의 전통을 가장 잘 나타내었고
그 모습이 더할 나위 없이 소박하고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멋은 '소박함'으로 정의할 수 있을듯합니다.
- 벚꽃이 피고 있습니다.
교토는 벚꽃이 흩날리는 절경으로 유명한 명소가 참 많습니다.
여행을 조금만 늦게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 기온신바시에시에게 작별을 고할 시간입니다.
이제 교토의 시내로 나가보기로 하였습니다.
- 넓은 강이 흐릅니다.
그 옆으로 유흥가가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 이곳 역시 인도는 다 천장으로 덮어놓았습니다.
비가와도 관광하기에 좋을듯합니다.
- 옆으로 보이는 작은 길들이 교토 특유의 운치를 자아냅니다.
벚꽃이 만개한 교토의 보습이 더욱 보고 싶어집니다.
- 전통유흥가가 있는 작은 길입니다.
시내 곳곳까지 전통이 묻어나는 곳
가장 일본다움을 잘 나타내는 곳
바로 교토입니다.
이제 교토에서의 마지막을 고합니다.
- 다시 오사카로 돌아갑니다.
이번엔 난바파크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난바파크는 우리나라로 치면 코엑스 정도 되는 곳입니다.
- 공항에서 오사카에 올 때 내렸던 난바 역입니다.
이곳에 난바파크가 있습니다.
- 난바파크의 간판이 보입니다.
- 파란 전등으로 꾸며진 길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사람이 적습니...다?
- 크고 이쁘긴 한데 이상하게 사람이 없습니..다?
상점들도 다 닫았네요...?
쉬는날이랍니다.
헵파이브 대관람차에 이어 저에게 커다란 절망을 선사해줍니다.
- 상가는 문을 닫고 전등도 약하지만 어마어마한 규모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 더이상 볼 것이 없는 난바파크...
아쉽지만 뒤로하고 저녁을 먹으러 도톤보리로 떠났습니다.
- 횡단보도가 한 번에 다 바뀌어서 대각선으로도 다니는 일본 사거리의 모습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 다시온 도톤보리
일본하면 스시
꼭 스시를 먹고 말겠다고 다짐합니다.
- !!!!!!!!!!!!!!!
또 먹고 싶습니다.
두툼한 초밥이 입안으로 들어갈 때의 그 행복함이란...
배가 고파옵니다...
-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
이제 신사이바시의 밤거리도 마지막입니다.
- 마지막 날 밤 이제 호텔로 돌아갑니다.
일본 여정 중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던 교토
교토를 제대로 보고 즐기려면 적어도 3일은 더 필요했을 겁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도 일본을 느끼기엔 충분했던 교토에서의 하루
소박함 속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던 교토의 모습은
제 기억 속에 절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즐거웠던 3박 4일의 일본 여정
발이 닫는 대로 둘러보았던 자유로운 여행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
3박 4일의 여정 그 마지막은 Part.7 에 여행 후기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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